요절복통 6인의 호치민 여행기 - 4일차 -
4박 5일이지만 5일차 새벽에 한국으로 떠나는 저에게 4일차가 마지막 날입니다 ㅎㅎ
이 날은 저녁에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많은 것을 할 수 없었습니다.
11시에 풀빌라에서 체크아웃 후에
응우엔 반꾸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던데요? 한국식 돼지갈비 느낌? 와… 여기가 왜 맛집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가게 앞에서 숯불에 굽고 있는 돼지고기의 냄새와 그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호치민을 여행하던 3일 중에 한번도 비가 안왔었는데
마지막날인 이날은 점심먹고 나와서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리틀 하노이 카페에서 에그커피를 마시면서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할지 6명이서 의견을 나눴습니다.
저는 당연히 딸기!! 딸기딸기딸기! 안되면 스타킹!!
처음엔 제 의견이 받아들여져서 딸기를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딸기 사장님께도 4시쯤에 예약되는지 여쭤보기까지 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 날벼락…
갑자기 부이비엔의 해피스파가 등장합니다.
어디서 듣어보지도 못한 그곳의 등장에도 저는 딸기를 외쳤지만, 1군에서 멀다는 이유로 팽 당했습니다…
그럼 스타킹!!!을 외쳤지만… 해피스파에 꽂힌 4명은 제 의견을 들어줄 생각이 없었습니다 ㅠ
에잇 그렇다면 나는 너희와 동행하지 않겠다!!
나는 전에 못갔던 스타이발소를 가겠다!!
다행히 동료 1명이 추가됩니다.
2명이서 스타이발소를 4명이서 해피스파를 가기로 합니다.
스타이발소 역시나 좋습니다
VIP코스로 친구와 같이 같은 방에서 받았는데 관리사분들이 외모도 예쁘고 몸매도 어우….
그렇다고 관리를 못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전에 받았던 보스이발소처럼 관리도 잘해줍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붙기도 잘 붙어서 자꾸 제 몸의 일부가 커질랑 말랑 합니다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면서 관리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받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다음에 호치민가면 또 갈겁니다.
사장님이 알려주신 번호와 이름. 제 친구를 관리해주었던 관리사님!! 다음엔 날 관리해줘욤 ㅋㅋㅋ
저 말고도 해피스파에 갔던 사람들도 모두 만족하고 왔습니다.
새로 생긴 업체로 주말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다들 예쁘고 어리고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새로 생겨서 가격도 할인이 많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저녁은 콴웃웃에서 폭립 등을 먹고 (조금만 먹어야지 빨리 질리는 맛…)
다시 뱅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2일차는 정말 즐거웠지만 3일차는 너무 끔찍했고 빨리 호치민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내년에도 상반기에 한번, 하반기에 한번 호치민으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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